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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의 상징과 문양
한지공예 한지공예는 대략 조선중기부터 구한말 이후까지 제작되어 널리 사용되어온 생활용품으로 이때가 한지공예의 전성기로 추정하고 있다. 그 시대의 다양한 사용계층 궁중이나 사대부집안에서 일반서민층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사용되었으며, 글을 쓰고난 폐지를 재활용하여 상자나 반짇고리, 장롱에 이르기까지 한지로 제작된 공예품이 많이 만들어져 사용되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한지는 만든 전통공예품이 자연미와 실용미를 겸하여 많이 사랑받고 있다. 한지공예의 상징과 문양 색한지 공예품에는 여러 가지 기복을 뜻하는 길상문양을 오려 붙이고 있어 선대우리나라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읽게 하여주고 있으며 문양들의 상징을 보면 가) 박쥐 : 박쥐 蝠(복)과 복복의 복(福)자의 발음이 유사(중국에서) 한데서 박쥐는 복을 뜻한다. 나) 물고기 - 물고기는 눈을 뜨고 잔다고 해서 장롱 쌀통 등에 도둑을 막으라는 뜻으로 물고기로 써 왔다. - 잉어는 등용문의 고사에서 출세, 합격을 뜻하며 - 잉어는 옛고사 왕상의 이야기에서 효자를 하고 있다. 다) 석류는 알을 많이 품고 있어서 다산(아이를 많이 낳음)을 뜻한다. 라 모란-부귀 마) 까치 호랑이 - 기쁜소식 바) 넝쿨문양 : 넝쿨이 길게 길게 엉켜있는 모습으로 자손만대 번성을 뜻함. 사) 연의 연밥 : 과거급제. 자) 닭은 공명을 얻는 다는 뜻 차) 이와 같은 기복의 염원에 따른 길상문양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깊이 깊이 공부해야할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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