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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지도사시험 이모저모
 [창작작품중 한컷] 선생님이 친구들과 어느 한 높은산으로 여행을 갔을때의 이야기였는데. 더위에 지친 선생님께 한 친구분이 전화를 하셨답니다. 좋은 피서지가 있는데 같이 가자고. 선생님과 한 친구분은 산을 오르기 시작했대요. 드디어 계곡이 보이고 선생님은 이제서야 쉬나 싶어서 땀닦으며 이제껏 올라온 산 아래와 그 밑 풍경을 바라보았답니다. 울창한 산림이 보이고,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도 가득했죠. 그러나 친구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더 좋은 곳이 있다고 하셨다더군요.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더위를 이기며, 힘든 산행을 계속 하셨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또다른 계곡이 나오더래요. 그 곳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물 속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고 밥을 하고, 씻으며 즐거운 피서를 보냈습니다. 이번에도 선생님께서 짐을 풀고 쉬려고 하자 선생님의 친구분께서는 조금만 더 올라가자고 하셨대요. 그렇게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훌쩍 지나있고. 눈앞에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셨더래요. 정상가까이에 올라 자세히 보니 대여섯사람이 들어가 놀기 좋은 조그마한 계곡이 하나 더 나타나더랍니다. 그 곳에서 선생님과 친구분은 짐을 풀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놀기 시작했대요. 아래를 보니 구름이 펼쳐져있고, 또 자신 둘 밖에는 사람한명 보이지 않았어요. 여기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자신들이 깨끗한 물을 떠다가 밥을 지어먹고, 씻고, 볼일을 해결한 그 물을 조금 더 아래의 사람들은 깨끗하다고 다시 밥을 지어먹고 씻고, 그럼 더 아래의 사람들은 다시 그 물을 깨끗하다고 여기고 밥을 지어먹고, 다시 씻은 물을 제일 아래의 사람들은 깨끗하다며 밥을 지어먹는다고. 이 간단한 이치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 고통을 인내한 사람만이 높이 올라갈 수 있고. 또한 높이 올라간 사람은 많은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높은 사람은 천하를 다스릴 수 있고, 또한 아직 어리석고 게으른 자들을 발밑에서 부릴 수 있다고. 자신이 볼수 있는 것이 곧 알 수 있는 것이라는 것 까지요.  [오리엔테이션 시작전]  [오리엔테이션]  [본인확인절차]      [시험중]  [시험장 윗층에서 실시된 분과세미나]  [분과세미나2]  [세미나3] 무더운 여름! 전국에서 올라오신 예비 지도사들은 예전에비해 강화된 시험 규정에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에 임했다. 응시생 모두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잘 따라주어 아무 사고 없이 원활하게 치를 수 있었다. 또한 응시자외 지도선생님들 및 같이 오신 분들을 위해 마련된 분과 세미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번과는 달리 공예인의 기본적인 자질을 점수에 반영하여 어느때보다도 자질있는 공예지도사 선생님들을 배출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합격자발표는 시험일로부터 1주일후에 협회 공지사항에 발표될 예정이며 자격증은 추석전에 발송될 예정이라고 사무국은 전했다.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시험에 임하신 모든 분들께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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