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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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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아름다운 미국동부 포토맥 공원
포토맥 공원은 포토맥(Poto Mac) 강 한가운데 있는 섬 처럼 생긴 부지에 만들어진 공원인데... 강 넘어 공항이 있어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이 강 물살에 비치는 햇살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자전거를 타고 인라인들 타는 미국 사람들도 몇명 있었는데 하나같이 어찌나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타던지 도저히 내 자전거 실력으로는 쫓아가기가 역부족이었다. 흑인들은 잘 운동 안하고 돈 있는 백인들은 비싼 운동 장비 다 갖추어서 이런 공원에 나와 운동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쉬엄쉬엄 놀며놀며 하는 운동이 아니라 무슨 올림픽 나갈려고 훈련하는 분위기로 살벌하게 운동한다. 헬쓰장엘 가보면 백인 여자들은 힘이 무식하게 쎄서 한국 남자들이 드는 정도의 무게고 웨이트를 한다고 한다. 런닝 머신을 할 때도 슬슬 걸어다니는 것이아니라 전속력으로 있는 힘껏 달린다고 하는데... 그것을 지켜보면 무서워진다고 한다. -_-;; 돈 있고 여유있는 사람들은 숲 속에 저택 지어놓고 이런데 놀러나와서 운동하면서 사는구나 싶어서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남 고층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돈 많다고 목에 기부스 한 것처럼 돌아다니지만 그게 어디 사람 사는 거냐 여기서 보는 삶의 질에 비하면 그 수준이 세발에 피도 안되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어쨌든 미국 여자들 너무 힘쎄고 억세서 미국 남자들은 작고 아담한 동양 여자들 좋아한다고 하는데 충분히 그럴만 해 보였다. 물론 반대는 아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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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