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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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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빛 바다와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외도에서
선착장에 내려서 조금 걸어 올라가니 이쁜 아치 정문이 우리를 반기네요.. 빨간 기와가 참 이쁘죠? ^^ 외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여기엔 숙박시설이 없답니다.. 12시가 되면 돌아가야하는 신데렐라처럼 이곳도 돌아가는 유람선 시간까지는 다시 이곳 선착장으로 돌아와야 한답니다 ^^ (1시간반 정도 구경할 시간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다른분들처럼 부지런히 언덕을 올라서 구경을 시작해요.. 조금 걸어올라가니 길 양쪽으로 야자나무들이 줄지어 있네요.. 야자나무 뿐 만이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이국적이어서 마치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조금더 올라가면 외국의 정원을 축소해 놓은듯한 비너스가든이 있어요.. 비너스 조각상들이 많아서 비너스가든일까요? ^^ 조금 걸어올라가서 외도해상정원을 내려다보니 온갖 열대식물과 조각들로 장관이네요.. 이렇게 꾸미려고 부부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셨을지 짐작이 되요~ 곧 이어서 전망대가 보여요.. 눈앞에 펼쳐지는 코발트빛 바다와 빨간 망원경의 조화가 참 이뻐요~ 이곳에서 보이는 푸른 바다와 해금강, 그리고 해변의 절경엔 절로 탄성이 나오더라구요..^^ 조금 더 올라가니 외도에서 가장 높은곳.. 하얀 건물의 파노라마 휴게실이 있었어요.. 시간여유만 있다면 이곳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면서 풍경을 내려다보고 싶었어요~ 비탈길을 따라서 천천히 걸어 내려가면 여러가지 조각들이 있는 놀이조각공원이네요.. 그리고 천국의 계단으로 이어지구요.. 많은 사람들이 외도는 너무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하세요.. 소매물도의 꾸미지 않은 경치와 비교하면 외도는 그런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아름다운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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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